한국기행 보령 천북 굴요리 주소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바다의 맛, 굴.
보령 천북면에 위치한 굴수산은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간다.
싱싱한 생굴부터 따뜻한 굴국밥, 그리고 바다향 가득한 굴찜까지 —
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기 힘든 곳이다.



1️⃣ 시그니처 메뉴 – 굴구이, 굴찜, 굴국밥!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석화구이와 굴찜이다.
큼직한 굴을 불판에 올려 익히면, 껍질이 살짝 열리며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갓 구운 굴을 한입 베어물면 따뜻한 바다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특히 굴국밥은 해변굴수산만의 시그니처 메뉴다.
국물이 뽀얗고 깊은데, 굴의 감칠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속까지 따뜻해진다.
한 숟갈 뜨면 “아, 이래서 겨울엔 굴이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2️⃣ 공간과 분위기 – 바다 옆 정겨운 굴집

가게는 천북굴단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 쉽다.
실내는 깔끔하고 환하다.
입구엔 바다에서 갓 올라온 굴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테이블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굴찜 냄비가 올라와 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멀리 서해가 보인다.
바닷바람에 살짝 염분기가 느껴지는 공기마저 이 집의 일부다.
현지 어르신들과 관광객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정겹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보령식 인심’을 느낄 수 있다.



3️⃣ 신선함의 철학 – 해변굴수산의 자부심

사장님은 직접 굴 작업장을 운영하며 매일 아침 신선한 굴을 들여온다고 한다.
“굴은 바다 냄새가 나야지요.” 라는 말처럼,
그날 바로 손질한 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전혀 없다.


굴 손질도 깔끔하다.
껍질에 남은 이물질이 거의 없고, 살은 통통하게 탱글하다.
이 신선함이 해변굴수산의 가장 큰 자랑이다.


Q&A

Q1. 아이들과 가도 괜찮을까요?
네! 테이블 간격이 넓고, 굴국밥이나 미역국 같은 메뉴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요.

Q2. 생굴은 믿고 먹을 수 있나요?
당연하죠. 당일 수확 굴만 취급하고, 위생관리도 철저해요.

Q3. 굴이 비리지 않나요?
전혀요! 바다향은 남고, 비린내는 없어요. 굴 싫어하던 친구도 여기선 잘 먹었어요.

Q4. 예약은 필수인가요?
주말엔 예약 추천! 평일은 비교적 여유롭지만, 겨울철엔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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