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중앙시장길을 걷다 보면 은은한 빵 냄새가 골목을 채웁니다. 이름부터 달콤하지만 실제로는 진심이 녹아 있는 빵집이 자리하고 있죠. 1980년대부터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찹쌀떡의 달인집, 그리고 매일 아침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도넛과 사라다빵이 이곳의 자랑입니다.오늘은 상주 중앙시장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한껏 담아볼게요.
1️⃣ 시그니처 메뉴 – “찹쌀떡, 도넛, 사라다빵”
이 집의 주인공은 단연 수제 찹쌀떡입니다.
쫀득하면서도 팥의 단맛이 과하지 않아 입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정통 수제 찹쌀떡의 맛.
당일 생산분만 판매하기 때문에 하루 전 예약은 필수!
찹쌀떡만 유명한 게 아니에요.
갓 튀겨나온 도넛은 설탕을 묻히지 않아도 부드럽고 달달한 풍미가 입안을 감쌉니다.
그리고 의외의 인기 메뉴, 사라다빵.
게맛살과 오이가 들어간 사라다가 버터향 나는 빵 속에 꽉 차 있어 추억의 맛을 자극합니다.
2️⃣ 공간 & 분위기 – 전통시장 속 따뜻한 온기
외관은 평범한 옛날 빵집이지만, 문을 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공기와 고소한 냄새가 반겨줍니다. 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움 속에서, 세느제과는 오래된 시간의 온기를 그대로 품고 있죠.
가게 안은 아담하지만, 정갈하게 정리된 진열대와 고소한 냄새가 사람들을 붙잡습니다.
빵을 만드는 손길에서는 ‘빨리 팔려는 마음’이 아니라, ‘정성으로 남기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3️⃣ 음식 철학 – “하루 생산, 하루 판매”
“오늘 만든 건 오늘만 판다.”
찹쌀떡과 빵 모두 당일 생산, 당일 완판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늦게 가면 아무리 현금이 두둑해도 구매 불가!
이 집은 화려한 마케팅보다 신선함과 전통을 지키는 것에 집중합니다.
쌀의 고장 상주에서 자란 재료로, 3대째 전해지는 레시피로 매일 아침 빵을 굽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하죠.
Q&A
Q1. 찹쌀떡은 현장 구매 가능한가요?
👉 아니요. 대부분 예약자 우선 판매예요. 오전 일찍 방문해도 남는 수량이 많지 않습니다.
Q2. 추천 메뉴는 무엇인가요?
👉 “찹쌀떡, 도넛, 사라다빵” 세 가지는 꼭 드셔보세요.
Q3. 선물용 포장도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정성스러운 포장으로 상주 특산품 선물로도 좋아요.
Q4. 시장 안 다른 맛집도 있나요?
👉 바로 옆에 ‘고려분식’이 있어요. 만두와 돈가스가 유명해 ‘식사 후 디저트 코스’로 완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