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특히 사북에 오면 이 맛집은 안 들르면 손해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하이원리조트 인근에서 핫한 물닭갈비 전문점을 찾았거든요.
그 깊은 국물과 야들야들한 닭고기, 그리고 직접 볶아주는 볶음밥까지!
오늘은 그 맛과 분위기, 운영 방식, 방문 꿀팁까지 싹 정리해볼게요.
1️⃣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물닭갈비’
이곳의 간판 메뉴는 바로 물닭갈비.
육수가 자작하게 깔린 철판 위에 큼직한 닭고기와 고랭지배추,
그리고 은은한 양념이 더해져요.
닭은 순살이 아닌 뼈 있는 타입이라 푹 고은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 가격 정보
- 물닭갈비(2인 기준) : 20,000원
- 갈비탕 / 닭곰탕 : 각 10,000원
- 라면사리, 우동사리 추가 가능
국물에 면사리 넣고 끓이다 보면, 점점 육수가 진해지고 감칠맛 폭발!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은 꼭 필수랍니다. 남길 틈이 없어요. 남겨서 뭐하게요? 🤭
2️⃣ 소박한 공간, 따뜻한 분위기
솔직히 외관은 그렇게 화려하진 않아요. 정선 사북 골목 한쪽, 오래된 간판 하나만 덩그러니.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따뜻한 국밥집 같은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서 좀 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그만큼 직원분들의 손길이 가까이 닿는 친근함이 있어요.
TV에 몇 번이나 나왔다고 하더니, 생방송투데이, 오늘저녁에도 출연했다니 놀랐죠.
3️⃣ 이 집만의 운영 방식과 음식 철학
이곳은 단순히 닭갈비를 파는 식당이 아니에요.
1970년대 탄광 광부들이 먹던 보양식에서 유래된 물닭갈비를 정통 방식으로 계승 중.
그래서인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에요.
매운맛을 원한다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대신에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순한 국물 스타일이에요.
닭고기도 오래 끓여도 질기지 않아서 참 만족스러웠어요.
4️⃣ 위치 정보와 방문 전 꿀팁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 주차 가능, 하이원 리조트에서는 차량 8분 거리
✔ 꿀팁
- 테이블 수가 적어서 전화 예약 필수!
- 볶음밥은 꼭 주문하세요. 직원이 직접 테이블에서 볶아줘요
- 혼밥보다는 2인이상 방문 추천 (양도 푸짐)
Q&A – 자주 묻는 질문
Q1. 물닭갈비는 뭐가 다른가요?
기존 닭갈비보다 국물이 많은 형태로, 탕과 전골의 중간 느낌이에요.
Q2. 매운가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나요?
맵지 않고 순한 편이에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Q3.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한가요?
가능해요! 전화로 예약하면 포장 준비해줘요.
Q4. 무엇을 꼭 먹어야 하나요?
물닭갈비 + 라면사리 + 볶음밥 이 조합은 무조건이죠!
한 끼에 스며든 정선의 따뜻한 정
이 집에선 그냥 밥 한 끼 먹은 게 아니라, 어느새 정선의 따뜻한 정까지 받아간 느낌이에요.
뜨끈한 육수에 겨울바람까지 잊게 되고,다 먹고 난 뒤엔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그 기분.
정선에 다시 간다면 전 또 갈 거예요. 남길 이유가 없어요. 진짜로, 남겨서 뭐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