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품고, 셰프가 빚은 진짜 맛
전북 남원, 지리산 깊은 품속에 자리한 ‘찬해원’.
EBS 한국기행과 MBC 나혼자산다에서 연이어 소개되며 전국 미식가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죠.
양재중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어란과 발효곶감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든 예술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특별했어요.
오늘은 지리산 바람골 속 찬해원의 시그니처 메뉴부터 주문 팁까지 낱낱이 소개해볼게요.
1️⃣ 시그니처 메뉴 – 어란, 그리고 곶감강정
찬해원의 대표 메뉴는 단연코 양재중 어란이에요.
숭어알을 소금, 술, 참기름 등 전통 재료로 숙성해 만들죠.
그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는 그냥 한 점 올려 먹는 것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특히 인기 있는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 슬라이스 어란 50g: 60,000원
- 정란 특사이즈 280~350g: 420,000원
- 밀랍 어란 140g: 200,000원
뿐만 아니라, 발효 흑곶감, 곶감강정도 시선을 끌었어요.
곶감 하나하나가 마치 금괴처럼 반짝이며 고급진 단맛을 자랑해요.
2️⃣ 공간, 분위기, 그리고 지리산의 기운
지리산 바람골, 그 이름처럼 ‘바람’이 참 고운 곳이에요.
찬해원은 농장과 가공실, 숙성창고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어요.
첫 발을 딛는 순간부터, 여긴 ‘식품 공장’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외부는 전통 한옥 느낌의 농가 건물, 내부는 정갈하게 정돈된 공간.
고요함, 청정함, 그리고 장인정신이 스며 있는 그런 곳이에요.
3️⃣ 찬해원의 철학 – 자연에 맡기다
“음식은 기다림이다.”
양재중 셰프의 철학은 어란 숙성 방식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바람 속에서 천천히 말리는 과정은 단순히 제조가 아닌 ‘정성의 발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게다가 모든 재료는 인공첨가물 없이, 전통 방식 그대로.
곶감도 대봉감을 직접 깎아 말리고 발효시킨 ‘흑곶감’으로, 자연 그 자체를 담았죠.
4️⃣ 방문 정보 & 꿀팁
✔ 운영시간: 예약제로 운영 (방문 전 전화 필수)
✔ 전화번호: 063-636-3187
✔ 팁:
- 어란은 택배 주문 가능 (공식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 가능)
- 대량 구매는 미리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해 주심
자주 묻는 질문 Q&A
Q. 찬해원의 어란은 어떻게 먹나요?
A. 슬라이스 상태 그대로 밥에 얹어 먹거나, 김과 함께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참기름 몇 방울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배가돼요.
Q. 어란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나요?
A. 진공 포장 상태 기준 약 3~6개월이며, 냉동 보관 시 더 오래 보관 가능합니다.
Q. 직접 방문해도 구매 가능한가요?
A. 네! 다만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Q. 가격대가 높은 이유는 뭔가요?
A. 지리산의 자연 환경, 장인의 손길, 그리고 수개월에 걸친 발효 시간 때문입니다. 단순한 어란이 아닌, 프리미엄 수제 명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