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시골 마을 속, 내비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작은 골목에
먹어본 사람이라면 한결같이 말하는 곳이다.
직접 만든 손두부, 정성 가득한 비지찌개, 푸짐한 밑반찬까지
그야말로 옛날 집밥의 따뜻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 시그니처 메뉴는 ‘손두부+비지찌개’
욕쟁이할매집의 간판 메뉴는 단연 손두부다.
콩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수제 손두부.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쫀득하다.
그리고 비지찌개.
양도 많고 내용도 알차다.
된장과 콩비지가 어우러져 깊은 감칠맛을 낸다.
맵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좋아할 맛이다.
🍴 대표 메뉴
- 손두부 (13,000원)
- 비지찌개 小 (2인 기준, 15,000원)
- 두부제육볶음 (1인 12,000원)
- 소고기 or 코다리 두부전골 小 (25,000원)
단품도 좋지만 두부요리+밥+반찬 세트로 먹는 게 최고다.
2️⃣ 공간은 정감 가득한 시골집 분위기
가게 외관은 굉장히 소박하다.
정말 ‘할머니 집’에 온 듯한 느낌.
나무 대문, 평상, 그리고 구수한 된장 냄새까지.
내부는 넓고 깔끔하다.
할매방이라는 별도 공간도 있는데, 운 좋으면 할머니가 직접 인사도 해주신다.
반찬은 매일 바뀌는데도 항상 정갈하고 맛있다.
고추장아찌, 도라지무침, 감자조림…
어릴 적 외갓집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
무엇보다도 여긴 진짜 ‘힐링 공간’이다.
소란스러운 상업 식당이 아닌,
정말 집밥 먹는 편안한 공간.
3️⃣ 철학이 담긴 한 끼, 두부는 매일 직접 만든다
이 집의 음식은 전부 직접 만든다.
두부도, 비지도, 장류도 전부 할매표 수제.
두부는 매일 아침 직접 콩을 갈아 만든다.
그래서 한정 수량이고, 늦게 가면 재료 소진으로 못 먹을 수도 있다.
음식을 내올 때도 주인장(할머니 또는 가족 분)이
직접 나와서 음식 상태를 살핀다.
“모자라면 더 가져다 줄게~”
그 말 한마디가 괜히 정겹다.
먹고 나면 믹스커피 한 잔은 국룰.
평상에 앉아 한 잔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린다.
4️⃣ 방문 정보 및 꿀팁 총정리
🚗 주차 정보
- 가게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 완비!
-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 가능
✨ 방문 꿀팁
- 주말 점심은 웨이팅 있음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 추천)
- 비지찌개/손두부는 꼭 시켜야 함
- 정자해변, 강동해수욕장과 코스 짜서 다녀오기 좋아요!
Q&A 자주 묻는 질문
Q1. 할머니가 진짜 욕하세요?
A. 아니요! 이름만 그렇고 실제는 굉장히 친절하세요
Q2. 아이 동반 가능할까요?
A. 물론이죠. 매운 음식 거의 없고, 아이들도 잘 먹는 맛이에요.
Q3. 혼밥 가능한가요?
A. 네, 조용한 분위기라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 가능합니다.
Q4. 반찬은 리필 되나요?
A. 네, 부족하면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리필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