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그니처 메뉴 소개: 소주 세 잔, 튀김 네 조각 = 4,500원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이 조합이었어요.
소주 3잔 + 오징어튀김 4개 / 소주 3잔 + 새우튀김 4개, 모두 4,500원!
물론 “뚜껑 따르면 3잔 남은 술은 4잔”이라는 깨알 안내도 웃음 포인트였고요 😂
그 외에도 독도오징어 시리즈가 참 괜찮았어요.
- 무침, 볶음 (25,000원): 안주로 딱 좋은 매콤새콤
- 구이, 젓갈, 튀김 (각 10,000원): 혼술 안주로 최고
저는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 모두 먹어봤는데, 튀김옷이 바삭하고 재료 상태도 괜찮았어요.
특히 새우튀김은 베트남산이라고 메뉴에 적혀 있었지만, 기름 냄새 없이 깔끔했어요!
2️⃣ 공간/분위기/특징: 촌스럽지만 정겨운, 진짜 포장마차 감성
가게 외관은 솔직히 아주 평범해요. 아니, 좀 허름하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부담 없이 술 한 잔 하기엔 딱입니다.
내부는 오래된 간판, 포스터, 커다란 냉장고 등…
정돈되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정이 가는 그 분위기.
정말 포장마차에 온 듯한 기분이라 혼술족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3️⃣ 운영 방식 or 음식 철학: 싸게, 많이, 그리고 정직하게
이 집의 철학은 명확합니다.
"비싸지 않게, 푸짐하게, 술맛 좋게."
그냥 가격 보고 들어와서, 두어 잔 마시다 보면 자꾸 시키게 되는 마성의 메뉴들!
국내산 청어회와 청어삼합, 홍어삼합 같은 고급 안주도 준비되어 있어
단순한 포차 느낌을 넘어서 진짜 술상이 가능해요.
게다가 메뉴판에 원산지까지 꼼꼼히 적혀 있어서 신뢰도 상승!
4️⃣ 방문 정보 및 꿀팁: 진짜는 지도에 없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진짜 소주 3잔이 4,500원이에요?
👉 네! 그리고 오징어튀김 4개 또는 새우튀김도 같이 나옵니다. 실화예요.
Q2. 혼술 가능한 분위기인가요?
👉 완전 가능합니다! 바 테이블 아니어도 직원분이 눈치 안 주셔서 편했어요.
Q3. 식사는 안 되나요?
👉 공깃밥(1,000원)과 국물 안주 조합으로 충분히 식사 가능해요.
Q4. 안주는 다 직접 만드나요?
👉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대체로 수제 느낌! 냉동티 안 났어요.
‘오늘N’ 같은 어플보다 진짜 로컬들의 입소문으로 살아남은 곳이에요.
새벽에 조용히 소주 한 잔 마시고 싶은 날, 혼자 생각 정리하고 싶은 밤, 친구와 수다 떨며 옛 추억 나누고 싶은 자리…
그런 밤을 위한 완벽한 공간이었습니다.
“싸고 맛있게, 조용히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이만한 곳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