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술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창원 마산 오동동의 식당만 한 곳이 없어요.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동네한바퀴’, ‘한국기행’ 등 방송에도 소개되며 진짜배기 통술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죠.
푸짐한 해산물, 정갈한 밑반찬, 그리고 단골들의 따뜻한 리뷰까지...
1️⃣ 시그니처 메뉴 소개 – 상다리 휘는 통술 한 상
승은통술의 핵심은 단연 ‘통술 한 상’이에요.
- 2인상 80,000원 / 3인상 100,000원 / 4인상 120,000원 / 5인상 150,000원으로 구성되며,
술을 주문하면 20가지가 넘는 안주가 차례차례 나옵니다.
바다 내음 가득한 산낙지, 멍게회, 가리비, 그리고 문어숙회, 전복, 회무침은 기본이고요.
굴전, 생선구이, 고동무침, 나물류까지 차려지는 모습은 마치 잔칫상 같죠.
특히 해산물의 신선도는 극상입니다.
매일 아침 주인이 마산 어시장 직접 장보며 준비한다고 하니, 신뢰가 팍팍 가요.
2️⃣ 공간과 분위기 – 골목 끝자락, 시간을 담은 따스한 공간
가게는 오동동 골목 안쪽, 오래된 가옥을 개조한 1층 공간에 자리하고 있어요.
간판부터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내부는 넓진 않지만 정겨운 분위기가 가득하죠.
테이블마다 구수한 창원 사투리와 웃음소리,
그리고 따님과 어머니가 정성껏 음식을 내는 모습은
마치 오래된 가족 식당에 초대받은 듯한 포근함을 안겨줘요.
벽엔 예전 방송 출연 사진들과 손님들의 메모가 가득해요.
그 자체가 이 공간의 역사를 말해주는 셈이죠.
3️⃣ 음식 철학 – '주는 대로 먹는' 진짜배기 통술의 미학
이곳은 단순한 해산물 맛집이 아니에요.
전통 통술집답게 메뉴판 없이 ‘주는 대로 먹는’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어요.
정해진 코스에 따라 음식이 나와서,
하나하나 서프라이즈처럼 새로운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날씨와 제철에 따라 달라지는 메뉴는,
그날 주인장의 감각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에요.
“내가 먹는 게 오늘의 베스트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죠.
Q&A – 자주 묻는 질문들
Q. 통술이 처음인데, 부담 없을까요?
A. 술 없이 식사는 어렵지만, 안주는 다채로워서 술이 약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Q. 가격 대비 양은 어떤가요?
A. 솔직히 말해 가성비 ‘최고’는 아닙니다.
하지만 신선도와 정성, 구성으로 보면 ‘가심비’는 확실히 챙겨갑니다.
Q. 아이 동반 가능한가요?
A. 조용한 분위기보다 술자리가 중심이니 아이 동반은 비추천드려요.
Q. 혼술 가능한가요?
A. 2인 이상 통술 구성이라 혼술보단 여럿이 함께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