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문득 생각나는 게 바로 청어 과메기죠.
이번에는 영덕에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집의 과메기를 직접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미쳤습니다.
1️⃣ 경실이네의 시그니처: 청어 과메기 야채 세트
메인 메뉴는 단연코 ‘청어 과메기 야채 세트’입니다.
- 청어 과메기: 살이 통통하고 쫀쫀해요. 씹을수록 고소한 기름이 맴돌고, 비린맛이 전혀 없었어요.
- 구성: 배추잎, 미역, 김, 초장, 마늘, 고추 등 기본 찬도 알차게 들어 있어요.
- 포장: 기본은 종이박스지만, 한파에는 야채가 얼 수 있어 아이스박스를 추천한다고 하시네요.
👉 가격은 1인용 기준 약 35,000원대부터 시작해요.
야채 없이 단품으로도 구매 가능하고, 손질/비손질 버전도 선택할 수 있어요.
한 마디로,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는 ‘맞춤형 과메기’ 세트입니다.
2️⃣ 공간은 없지만 정성은 가득 – 직접 담은 느낌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택배 전문 판매처예요.
택배를 열어보면, 포장부터 정성이 묻어나요.
은은한 바다향과 함께 촉촉하게 마른 과메기가 가지런히 담겨 있어요.
손질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 바로 꺼내 먹기만 하면 끝.
세트로 함께 온 김과 미역도 너무 신선해서, 따로 찬 준비 안 해도 될 정도였어요.
3️⃣ 과메기에 담긴 ‘경실이네’만의 철학
“50년 전통, 그리고 변함없는 맛”
이곳 과메기는 영덕 창포 앞바다에서 건져 해풍에 말린 청어로 만들어요.
청어는 꽁치보다 지방이 풍부해서, 더 고소하고 담백해요.
게다가 자연 건조라서, 기계건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풍미가 있죠.
무엇보다, 직접 먹어본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이 과메기의 진짜 가치를 증명해줘요.
리뷰에서도 ‘여기만 먹어요’, ‘친정에도 보내드렸어요’ 같은 후기가 많았어요.
4️⃣ 방문 정보 및 택배 꿀팁
배송 꿀팁
- 날씨 추우면 아이스박스 요청 필수!
- 3세트 이상 주문 시 추가 택배비 발생
- 원하시는 날짜가 있다면 미리 주문하는 게 좋아요 (특히 명절 시즌엔 더 빨리 품절돼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과메기 비린맛 심한가요?
👉 전혀요. 해풍 건조로 비린맛이 거의 없고, 오히려 고소함이 살아있어요.
Q2. 택배 주문하면 얼마나 걸리나요?
👉 보통 1~2일 내 발송, 지역에 따라 하루~이틀 소요됩니다.
Q3. 꽁치 과메기랑 뭐가 달라요?
👉 청어가 더 기름지고 담백해요. 씹는 식감도 더 쫄깃합니다.
Q4. 세트 구성이 너무 많아요. 어떤 걸 사야 하나요?
👉 처음이라면 ‘1인용 손질 세트’를 추천드려요. 간단하게 즐기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