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러버들의 성지, 천호에서 만난 진짜 고깃집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이곳에 진짜 고깃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천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프리미엄 갈비 전문점이에요.
웬만한 소고기집은 다 가봤다고 자부하지만, 여긴 좀 달랐어요.
입구부터 솔솔 풍겨오는 숯불 향, 프리미엄 마늘갈비와 깍두기꽃살, 육회 카펠리니 같은 독특한 메뉴,
게다가 마무리는 감성 터지는 항아리 파르페까지!
1️⃣ 시그니처 메뉴 소개 – 마늘갈비, 육회 카펠리니, 항아리 파르페
여기는 메뉴가 딱 정해져 있어요.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마늘갈비.
숯불에 구운 양념 소갈비인데, 한입 베어 물면 달큰한 간장 마늘 풍미에 미소가 절로 나와요.
두 번째는 깍두기꽃살. 이건 정말 별미입니다.
양념된 꽃살과 깍두기의 조화라니, 이름만 들어도 침이 돌죠?
그리고 들기름 한우육회 카펠리니는 꼭 먹어야 해요.
쫀득한 육회와 쫄깃한 면, 고소한 들기름의 삼박자.
“와, 이게 바로 고기집의 파스타다!” 싶은 맛이에요.
후식으로 나오는 항아리 파르페는 딸기+우유+시리얼 조합에 귀여운 감성 플레이팅까지.
딸 있는 부모님이 특히 좋아할 메뉴랍니다.
2️⃣ 공간/분위기/특징 – 넓고 고급스러우며 단체 모임도 OK
처음 들어서면, “와, 크다!”
천호동답지 않게(?) 내부가 무척 넓고, 좌석 간 간격도 널널해요.
단체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회식, 가족모임에도 딱이에요.
인테리어는 우드톤 중심에 조명도 은은하게 들어와서 고급진 분위기.
고기 굽는 냄새도 거의 안 배게 환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곳곳에 있어서, 인스타 감성 한 스푼 추가~
3️⃣ 운영 방식 & 음식 철학 – “고기는 당일 소진 원칙”
이 집은 하루 2톤 이상 고기를 소진할 만큼 인기 많은 곳인데요.
그럼에도 매일 도축된 고기만 쓰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고 해요.
고기를 오래 재워두지 않고, 신선할 때 바로 손질해서 제공.
그래서 그런지 육즙이 살아 있고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직원분들의 서비스.
불판을 알아서 척척 갈아주시고, 굽기까지 도와주시니 편하게 먹기만 하면 돼요.
4️⃣ 방문 정보 및 꿀팁 – 웨이팅 피하고 제대로 즐기는 법
✅ 꿀팁
- 오픈런 강추! 평일 15시 오픈 맞춰 가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 콜키지 프리: 와인 1병까지 무료, 이후엔 추가 비용 있음
- 예약은 필수: 전체 좌석의 50%만 예약 가능. 6인 이상은 전화예약만 가능해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웨이팅이 심한가요?
A. 네, 특히 주말 저녁엔 대기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오픈 시간 추천!
Q2.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A. 1인당 평균 3~4만원 정도. 프리미엄 소고기 기준에서는 가성비 좋습니다.
Q3. 아이 동반 가능한가요?
A. 넓은 좌석과 아이용 의자도 있어서 가족 방문도 무난해요.
Q4.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A. 케이지 또는 유모차 동반 시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기, 분위기, 서비스까지 완벽.
천호에서 이런 고깃집이 있었다니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었어요.
특히 마늘갈비는 제가 먹어본 소갈비 중 TOP 3 안에 드는 맛.
그리고 육회 파스타랑 항아리 파르페의 감성은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천호동에서 소고기 먹고 싶을 땐, 고민 없이 여기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