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게 바로 제철 굴이잖아요.
2025년 11월 19일 방영된 KBS <6시 내고향>에 등장한 거제도 ‘공주수산(구. 영성수산)’은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굴 전문 업체랍니다.
이 글에선 방송에 나온 공주수산의 굴 이야기부터,
직접 방문 후기, 택배 주문 팁까지 꼼꼼히 담아봤어요.
굴 덕후라면 끝까지 정독 추천합니다 :)
1️⃣ 이 집의 자랑! 시그니처는 역시 ‘산달도 굴’
공주수산의 메인 메뉴는 말 안 해도 아시겠죠? 바로 ‘굴’이에요.
그것도 그냥 굴이 아니라 청정해역 산달도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굴.
입에 넣자마자 퍼지는 바다 향과 고소함,
이게 진짜 ‘제철 굴’의 맛이구나 싶어요.
껍질이 탱글탱글하고 굴살은 통통해서 입안 가득 바다를 느낄 수 있어요.
방송에서도 대표님이 자부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 굴은 하루만 지나도 맛이 다르다”는 말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 추천 메뉴
- 생굴
- 석화(껍질 굴)
- 굴무침
- 굴전
※ 전국 택배 가능! 받자마자 신선한 상태로 손질되어 있어요.
2️⃣ 거제 앞바다의 정취가 묻어나는 공간
산달길 따라 한참을 들어가다 보면 만나는 곳.
공주수산은 단순한 굴 판매점이 아니라, 마치 작은 어촌의 풍경 같았어요.
실제 어민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도 보이고,
현장에서 굴 손질을 하고 계신 아주머니들의 손길이 분주하면서도 정겹습니다.
내려앉은 햇살, 철썩이는 바닷소리, 그리고 짭짤한 해풍까지.
이 공간은 음식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줍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진짜 '로컬 감성'이 가득해요.
3️⃣ 신뢰의 철학, 한 알 한 알 정직하게
공주수산은 하루 한정 수확을 원칙으로 해요.
그날 채취한 굴만 손질해서 보내는 이유?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이죠.
방송에서도 강조되었지만,
‘정직하게, 건강하게, 자연 그대로’ 이게 공주수산의 철학이에요.
정제수 세척, 이물질 제거, 사이즈별 선별까지
모든 공정이 눈앞에서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더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4️⃣ 방문 팁 & 택배 주문 방법 총정리
✔ 방문 전 확인 팁
- 재고가 빨리 소진되니 전화 문의 후 방문 추천
- 주차 공간 있음
- 택배는 당일 수확분 기준, 배송 소요는 지역별 1~2일
자주 묻는 질문 Q&A
Q1. 공주수산 굴은 양식인가요, 자연산인가요?
A. 산달도 앞바다에서 채취한 자연산입니다.
Q2. 굴 택배는 어떻게 오나요?
A. 손질된 생굴 또는 석화 상태로 진공 포장되어 아이스박스에 담겨 도착해요.
Q3.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A. 시세에 따라 조금씩 변동되며, 전화로 직접 문의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Q4. 굴 알레르기 있어도 먹을 수 있나요?
A.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전 꼭 전문가와 상담 후 드세요.
바다가 입 안에 들어온 느낌
공주수산의 굴을 처음 먹었을 때 느낌은 딱 이랬어요.
“이게 굴이야?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하지?”
그냥 신선한 해산물을 넘어, 자연을 통째로 맛본 기분이었죠.
특히 거제 앞바다의 공기, 현장의 정겨운 분위기까지 더해지니
그저 그런 굴집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되었어요.
굴을 좋아하든 아니든, 제철엔 꼭 한 번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내 입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졌던 그날. 아직도 생생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