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한복판, 힐링 가득한 오마카세 스타일의 장어덮밥을 찾고 있다면? 지금 이곳을 주목하세요. 일본 현지의 정갈함과 깊은 불맛, 그리고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갖춘 일식 전문점. 이 글 하나로 운영 방식, 시그니처 메뉴, 분위기,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1️⃣ 불향 가득한 시그니처 장어덮밥
경복궁역 근처에서 가장 핫한 일식집,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히츠마부시’. 일본식 장어덮밥 스타일로, 불향 가득한 장어를 노릇하게 구워낸 뒤 촉촉한 밥 위에 정성스레 올려줍니다. 한입 먹는 순간 입 안에서 퍼지는 단짠과 감칠맛, 그리고 장어 특유의 풍미는 잊기 어려운 맛이에요.
여기선 단순한 장어덮밥이 아니라, ‘세 번에 나눠 먹는’ 진짜 히츠마부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어요.
- 그냥 먹기
- 고명과 함께 비벼 먹기
- 따뜻한 오차즈케와 함께 말아먹기
매 단계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풍미가 너무 흥미롭고 맛있어요.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카이센동’.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올라간 이 덮밥은 색감도 훌륭하고, 데이트 메뉴로도 최고랍니다.
2️⃣ 고즈넉하고 따뜻한 공간 분위기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한옥 감성. 서촌 특유의 정취를 살려낸 외관과, 일본풍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마치 교토 골목 어딘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에요.
특히 내부 중정 공간이 포토존이자 명당!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테이블에 앉으면, 음식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좌석 구성: 2인 일자 테이블, 4인 테이블, 중정 창가 좌석
- 음악: 잔잔한 재즈와 일본 전통 음악
- 분위기: 혼밥부터 데이트, 가족 모임까지 모두 어울림
3️⃣ 운영 방식 & 음식 철학
이곳은 부산 본점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프랜차이즈지만, 각 지점마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걸로 유명해요.
주방은 ‘세미 오픈 키친’ 구조로 되어 있어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고기를 굽는 불맛, 국물을 끓이는 소리, 모두가 식사의 일부가 됩니다.
장어는 당일 손질 후 숙성 단계를 거쳐 제공되며, 밥과 소스는 각각 맞춤 레시피로 배합되어 있어요. 그래서 더 깊은 맛이 나요.
-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17:00
- 라스트 오더: 21:00
- 포장 가능 (시즌 메뉴 제외)
- 콜키지 가능 (유료)
4️⃣ 방문 전 꿀팁!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꿀팁
- 테이블링 앱 사전 등록으로 웨이팅 최소화
- 중정 자리는 빨리 만석되니 오픈 시간 직후 방문 추천
- 혼밥도 가능하지만 2인이 가장 즐기기 좋음
자주 묻는 질문 (Q&A)
Q. 혼밥도 가능한가요?
A. 네! 일자형 바 좌석이 잘 마련되어 있어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Q.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A. ‘민물히츠마부시’가 주문량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으며, 그 다음이 카이센동이에요.
Q. 포장되나요?
A. 시즌 한정 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합니다.
Q. 예약은 꼭 해야 하나요?
A. 주말엔 웨이팅이 많으니 4인 이상이라면 예약 권장합니다. 테이블링 앱도 필수!
장어를 별로 안 좋아하던 저도 반하게 만든 집.
서촌 골목 안에서 불향 가득한 덮밥 한 그릇 먹고 나면, 괜히 마음까지 따뜻해져요.
경복궁 나들이 후 들르기에도 완벽한 코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