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안쪽에는 오랫동안 사람들 입소문을 타며 살아 숨 쉬는 김밥집이 하나 있어요. 방송에도 몇 번 출연해 ‘생생정보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바로 그곳, 연신내 김밥입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시장의 감성, 그리고 푸짐한 한 끼로 연신내 주민들에게는 이미 ‘단골집’으로 불리는 명소죠.
잔치국수 국물에 김밥 한 줄이면 마음도 든든해지는 그곳. 직접 다녀온 느낌 그대로, 메뉴부터 분위기, 운영 방식까지 꼼꼼하게 소개해드릴게요!
1️⃣ 시그니처 메뉴는?
연신내 김밥의 시그니처는 단연 참치김밥과 잔치국수 조합이에요.
김밥은 한입 넣자마자 고소한 참기름 향이 확 퍼지고, 속이 아주 꽉 찼어요.
참치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양념되어 있어요.
그냥 김밥 하나만 시켜도, 국물이 함께 나와 든든함이 배가 됩니다.
비빔국수는 열무김치 느낌 나는 양념으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
이외에도 소고기김밥, 묵은지참치김밥, 매콤어묵김밥, 치즈김밥 등 메뉴가 꽤 다양한데요,
시장 특유의 정겨운 구성에 가성비까지 좋아요.
가격은
- 야채김밥: 3,500원
- 참치김밥: 4,500원
- 잔치국수: 5,500원
- 비빔국수: 8,000원
변동 가능
2️⃣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간
가게는 크진 않지만, 시장 안쪽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연서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이 가득한 분위기라 혼밥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내부는 좌식 없이 테이블로 구성돼 있고, 평일 점심시간엔 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자리 납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바쁠 땐 포장 추천!
김밥이 나올 때마다 밥이 따뜻하고 속재료도 신선해요. 시장에서 갓 만든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죠.
3️⃣ 운영 방식과 음식 철학
새벽 4시 오픈이라는 점이 정말 놀라웠어요.
시장을 준비하는 상인들, 새벽 출근하는 분들을 위해 일찍부터 문을 여는 곳!
그만큼 아침 메뉴로도 부담 없고 든든해요.
매일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육수도 끓이기 때문에 음식이 정성스럽습니다.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집밥’ 같은 느낌이랄까요?
김밥은 미리 말아두지만, 속이 마르지 않게 보관되고, 잔치국수 육수는 리필도 가능하답니다.
4️⃣ 방문 전 꿀팁과 위치 안내
- 영업시간: 04:00 ~ 21:00 / 화요일 정기휴무
- 위치: 연서시장 중간쯤, 입구 쪽은 아니고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와요.
- 꿀팁: 점심 피크 타임은 피하세요! 2시 이후 방문이 여유롭고, 김밥 상태도 더 통통하고 따뜻하더라고요.
- 포장 주문도 가능해서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점심 포장 맛집으로 유명해요.
Q&A
Q1. 김밥 외에 다른 메뉴는 뭐가 있나요?
A. 잔치국수, 비빔국수, 멸치비빔국수, 진미채김밥 등 다양해요. 특히 멸추김밥은 매콤한 걸 좋아하는 분께 강추!
Q2. 아이와 함께 가도 될까요?
A. 내부가 좁은 편이라 유아 동반은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포장은 매우 용이합니다.
Q3. 가격 대비 양은 어떤가요?
A. 김밥 한 줄이 정말 꽉 차 있어요. 밥도 많고 재료도 실해서 한 줄이면 한 끼 뚝딱!
Q4. 현장 결제만 가능한가요?
A. 카드 가능하며, 일부 키오스크 주문도 지원돼요. 다만 현장 결제가 더 빠른 경우도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