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제대로 된 젓갈 구하러 어디로 가세요?
이번에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젓갈수산시장, 정말 찐이었습니다.
직접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위치부터 젓갈 종류, 팁까지 꼼꼼히 정리해봤어요.
1️⃣ 시그니처 메뉴 소개 – 뭐가 그렇게 맛있냐고요?
외포리젓갈수산시장은 단순한 수산시장 그 이상이에요.
새우젓 하나로 전국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죠.
특히 '가을 추젓', '육젓', '오젓'은 이곳의 명물입니다.
가게마다 샘플도 먹어볼 수 있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감칠맛이 깊어요.
딱 한 숟갈 떠서 밥 위에 올려 먹었더니,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미쳤습니다.
게다가 새우젓뿐 아니라 창란젓, 명란젓, 오징어젓, 가자미식해 등도 다양해서
김장철뿐 아니라 평소 밑반찬으로도 제격!
가격도 500g 단위로 다양해서 소량 구매도 부담 없어요.
2️⃣ 공간/분위기/특징 – 수산시장 맞아? 관광지 같았어요!
외포리젓갈수산시장은 강화도 서해안에 딱 붙어 있어서
시장 안으로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와요.
요즘은 시설도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
현대식 아케이드형 시장이라 우천 걱정 없이 쾌적하게 쇼핑 가능해요.
시장 안쪽에는 20개가 넘는 젓갈 전문 매장이 줄지어 있고
각 매장마다 주인장들이 정겹게 맞이해 주세요.
직접 만든 젓갈들을 눈앞에서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인심이 후해서, “맛 좀 보고 가세요~” 하는 말에
결국 지갑을 열게 됩니다
3️⃣ 운영 방식 or 음식의 철학 – 바다 그대로를 담다
외포리젓갈수산시장만의 진짜 강점은, “산지 직송”입니다.
바로 앞바다에서 새우를 잡아, 당일 염장 후 매장에 내놓아요.
이 과정이 위생적이고 투명해서 믿고 살 수 있죠.
또한 이곳은 단순 판매가 아니라
김장철, 추젓 시즌에 맞춰 품질 좋은 젓갈만 엄선해서 판매하는 게 원칙.
주인장마다 조미료 없이 깔끔한 염도만으로 숙성하는 전통방식을 고수합니다.
“이 젓갈, 우리 손주도 먹어요~”라는 말에서
이 시장이 가진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4️⃣ 방문 정보 및 꿀팁 – 김장철엔 일찍 가야 돼요!
✔ 김장철(10~11월 중순)은 진짜 사람 많아요!
오전 10시 이전 방문 추천드립니다.
✔ 시식 후 구매 가능, 시세 확인하고 흥정도 가능해요!
✔ 일부 매장은 택배 발송도 가능하니, 무거운 짐 걱정 No!
외포리젓갈수산시장 Q&A
Q. 김장용 새우젓은 어떤 게 제일 좋아요?
A. 11월엔 '추젓'이 최고예요. 외포리표 추젓은 씨알이 굵고 맛이 깊어요.
Q. 가격은 어떤가요? 비싼 편인가요?
A. 500g에 약 15,000원~25,000원 사이. 품질 대비 가성비 좋다는 평이 많아요.
Q. 관광 겸 들러도 괜찮을까요?
A. 당연하죠! 외포리 선착장과 석모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예요.
Q. 온라인 구매도 가능한가요?
A. 일부 매장은 택배/온라인 주문 가능하니 현장에 물어보세요.
늘 마트에서만 사던 젓갈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진짜 ‘살아있는 바다의 맛’이 뭔지, 외포리에서 제대로 느꼈습니다.
강화도의 갯내음, 상인의 웃음, 그리고 젓갈 한 입에 담긴 시간과 정성.
김장철이든, 평소든
외포리젓갈수산시장은 한 번쯤 꼭 들러볼 가치가 있는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