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를 진심으로 차려내는 집, 이곳은 강화도 여행길에 꼭 들러야 할 현지 쌀밥 한정식 맛집이에요.
SBS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날(2025년 11월 25일), 저도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강화도 바닷길 따라 드라이브하다 마주친 이 한식당은, 단순한 밥집이 아닌 '정성' 그 자체였어요.
1️⃣ 이 집의 진짜 자부심, 시그니처 메뉴
대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솥밥정식이에요.
윤기 좔좔 흐르는 강화도 현지쌀로 지은 밥은 한 숟갈 뜨는 순간 '아, 이건 진짜다' 싶었죠.
반찬도 쟁쟁합니다.
- 보쌈
- 고등어구이
- 양념게장
- 나물류
- 젓갈
하나하나 맛이 살아 있어요. 특히 고소하게 지어진 솥밥은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완벽.
게장과 밴댕이무침도 추가로 주문 가능한데, 특히 밴댕이는 이 집만의 특제 초장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2️⃣ 넓고 따뜻한 공간, 가족 모임에도 제격
내부 공간이 꽤 넓어요.
단체석, 유아용 의자, 유모차 수용 가능한 배려된 자리 구성.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도 직원분들이 먼저 넓은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서 밥 먹으니, 여행 온 기분이 물씬.
가족 단위, 커플, 친구들까지 누구와 와도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3️⃣ 이 집의 운영 철학? 한 상의 무게를 아는 곳
"밥은 사람의 중심"이라는 듯, 이곳은 하루 준비량이 한정되어 있어요.
주말에는 700인분, 평일에는 250인분만 준비하고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고 하니
늦은 시간엔 헛걸음할 수 있어요.
모든 메뉴는 강화섬에서 직접 인증받은 쌀을 사용.
조미료 맛보다는 맑고 담백한 집밥 스타일이 기본이에요.
정성이 가득한 한 상 차림, 그 마음이 식탁에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4️⃣ 위치, 운영시간, 꿀팁 정리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 (라스트오더 19:30)
- 주말: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라스트오더 20: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팁 하나!
- 점심 피크타임엔 웨이팅 있으니 11시 30분쯤 도착 추천
- 양념게장 or 밴댕이무침 추가는 진심 강추
자주 묻는 질문 (Q&A)
Q1. 예약 가능한가요?
A. 현재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나, 주말엔 현장 대기 우선입니다.
Q2. 혼밥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다인상 구성이 기본이라 혼밥보다는 2인 이상 추천!
Q3. 유아 동반 괜찮나요?
A. 유아의자, 넓은 좌석, 유모차 수용 모두 OK. 가족단위 방문도 무리 없어요.
Q4. 현장 결제만 가능한가요?
A.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고 간편결제(카카오페이)도 지원해요.
진짜 밥'이 있는 곳
한 끼를 이렇게 든든하게, 또 고맙게 먹은 건 오랜만이었어요.
현지 쌀밥 한 상을 받는 순간, 마치 누군가가 "오늘도 수고했어요"라고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었죠.
강화도의 바람, 햇살, 그리고 밥 냄새. 모든 게 완벽했던 하루였습니다.
강화도에 간다면, 이곳은 일정표에 꼭 넣어야 할 한 끼입니다.
진짜 한국 밥상, 그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말이죠.
